• 2024. 3. 22.

    by. 매너가드

    ▤ 목차

       

       

      현재 오타니 쇼헤이의 미국 현지 통여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도박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오타니의 돈을 빼돌린 것이 미국 현지 언론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오타니가 관여했다는 사실이 나오면 오타니도 법적 문제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오늘은 오타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니의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 도박혐의 인정

       

       

       

       

      이러한 사실은 21일 미국 현지 언로에 보도가 되어 이슈가 되었고, 미즈하라 잇페이는 21일 열린 서울시리즈 개막전 이후 라커룸에서 오타니를 비롯한 선수단 앞에서 자신이 '도박중독'이라고 자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타니의 계좌에서 최소 한화 60억원을 자의로 인출하여 도박자금으로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타니에게는 어떤 법적문제가 생기는가?

       

       

      사안에 따라서는 오타니에게도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오타니가 현재 야구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스포츠도박이 불법입니다. 만약 오타니가 미즈하라에게 불법 도박자금임을 알고 계좌이체를 했다면 오타도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타니의 변호사 말에 따르면 미즈하라가 도박빚을 갚기 위해 스스로 오타니의 돈을 이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즈하라 잇페이는 누구인가?

       

       

       

      미즈하라 잇페이는 오타니가 일본프로야구 니폰햄 파이터스에서 활약을 하고 있을 때, 같은 구단 외국인 선수 통역으로 일을 하며 오타니와 서로 친구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후 오타니가 미국 진출을 하게 됐을 때, 오타니가 자신의 통역으로 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오타니의 훈련, 경기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도 그림자처럼 곁을 지켰습니다. 

       

       

       

       

      이 번 메이저리그 개막전 서울시리즈에서도 오타니와 동행을 하는 장면이 오타니의 SNS에 게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료 선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사실 미즈하라 잇페이와 그의 부인이었음을 나중에 아셨습니다.  오타니가 얼마나 잇페이를 통역사 이상으로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잇페이는 오타니가 에인절스 시절 에인절스가 수여하는 최우수 통역사상을 수상한 적도 있어 잇페이에게 있어서도 오타니에게 친구이상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하며 서로를 생각하는 그런 시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잇쇼니와의 관계는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잇페이의 자백을 듣고 바로 잇페이를 해고 통지했습니다. 잇페이의 배신은 본인뿐 아니라 자신을 친구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오타니에게 큰 상처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